경북 영덕군이 봄 나들이 관광객을 지역으로 흡수하기 위해 관광명소를 정비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대게철이 저물면서 방문객이 줄어들 것을 우려한 군의 여러 준비가 관광객 유치에 성공할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우선 영덕을 휘감는 90km가 넘는 해안길인 블루로드를 찾는 관광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걸을 수 있도록 매주 주말마다 쓰레기 수거 등 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자연은 그대로 보존하면서 추가 코스도 개설하고, 인근을 오가는 버스도 증편했다.
지난 1일부터는 영덕군 팔각산 인근의 계곡에서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모험을 즐길 수 있는 '산성계곡 생태공원 어드벤처'도 새롭게 문을 열었다.
산성계곡 생태공원 어드벤처는 숲 속에서 나무와 나무 사이를 와이어, 목재 구조물, 로프 등으로 연결해 공중에서 오갈 수 있도록 만든 레포츠 시설이다.
영유아를 제외하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해당 시설은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시간당 이용인원을 50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시설은 11월 30일까지 운영하며, 사전 예약(https://stay.yd.go.kr/adventure)을 통해 방문하면 된다.
또 이달부터 '전통시장 러브투어'도 시작한다. 다른 지역 주민단체(30인 이상)가 영덕 전통시장에서 장보기를 원할 경우 대형버스 임차비 50만원(1대당)을 지원해준다.
영덕군은 시장 도우미를 현장에 배치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없이 장보기와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외에도 군은 관광객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음식업과 숙박업 등을 대상으로 '시설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좌식 시설을 입식 시설로 바꾼 음식점은 주방 및 화장실 개선, 메뉴판·간판 교체 등 비용 60%를 지원해준다. 또 서빙로봇이 필요한 업주에게는 최대 600만원을 대신 부담해준다.
숙박업소에는 안내판 및 홍보물 거치대, 침구류와 벽지·조명 개선 등을 위해 최대 5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역의 관광자원이 돋보일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유입 등을 위해 맛과 멋이 풍부한 영덕의 관광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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