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청은 오는 5월 시행하는 '2단계 대구형 희망플러스 일자리사업'(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할 구민 300여 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생계 지원이 필요한 실직·휴직자 등에게 공공분야 일자리를 제공한다. 선발자는 5월 8일부터 7월 28일까지 주 30시간가량 근무한다. 시급은 9천620원으로 월 140만원 정도의 임금을 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사업 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 기준중위소득 70% 이하, 재산 4억원 이하인 달서구민이다. 내달 3일부터 10일까지 거주지 동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130여 개 사업에 총 300여 명이다. 지역특화사업, 공공서비스 지원, 정보화 추진, 환경정화 등의 분야에서 근무하게 된다. 주요 사업은 하수도 준설사업, 성서산업단지 환경정비, 간선도로 인도정비, 발명메이커 스페이스 운영, 어르신 통합무임 교통카드 발급, 찾아가는 일자리발굴단, 주거환경 개선지원사업 등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현재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인해 지역 주민들의 가정경제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달서구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 사업을 적극 발굴해 구민의 생활 안정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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