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가 한국장애인개발원고 손잡고 복지사각지대에 남겨진 장애인 찾기에 나선다. 대구 수성구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공모한 '2023년 수요자 중심 장애인지원체계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미등록된 장애인을 찾아 장애 등록을 하고 장애인 복지 사각지대 개선과 수요자 중심의 장애인복지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국 지자체 229개 시·군·구 중 수성구를 포함해 8개 지역이 선정됐다.
수성구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숨어있는 대상자를 찾아 발굴하고 재활서비스를 지원하여 맞춤형 복지 연계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사업은 올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민간 수행기관과 컨소시엄 형태로 진행된다. 이 사업을 통해 수성구에 거주하는 은둔형 외톨이와 폐쇄 은둔형 장애인들에게 개별적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서비스 지원을 연계하고 '수요자중심의 장애인 지원' 체계를 제공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국가의 발전과 복지서비스의 확대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 내에는 사각지대가 여전히 존재한다"며 "장애인복지 사각지대 대상자에 대한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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