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정호승 문학관(생활문화센터)개관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달 31일 정호승 문학관(생활문화센터)을 개관했다. 개관식에는 정호승 작가, 김대권 수성구청장, 전영태 수성구의회 의장, 조경구 시의원, 수성구 의원들과 수성구 문인협회, 대구 시인협회 등 지역 문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옛 범어3동 행정복지센터를 리모델링해 조성한 정호승 문학관(생활문화센터)은 지하 1층,지상 2층의 규모로 문학관과 생활문화센터 기능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작년 8월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올 3월 전시콘텐츠 기획 및 공간 연출을 마무리해 지하 1층 다목적 강당(프로그램 실), 지상 1층 북카페, 지상 2층 정호승 문학관으로 꾸며졌다.

직접 개관식에 참석한 정호승 작가는 "정호승 문학관이 사람들에게 마음의 위로가 필요할 때, 쉼이 필요할 때 영혼의 안식처가 되길 바란다"고 문학관 조성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정호승 작가와 범어천이 문화적 시너지를 일으켜 주민들에게 치유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정호승 문학관을 수성구만의 차별화된 문화 랜드마크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는 생활문화센터 다목적 강당 대관을 통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생활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정호승 작가가 유년 시절을 보낸 범어천의 장소적 특수성을 활용한 콘텐츠를 기획해 '시가 흐르는 범어천'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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