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이 제43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자폐인 디자이너의 작품으로 제작된 글판을 본사 외벽에 게시해 눈길을 끈다.
이번 사업은 세계 자폐증 인식의 날(4월 2일)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이 재능을 살릴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한 일. 자폐인 디자이너의 디자인 교육과 고용, 진로 지원 등을 수행하는 사회적기업과 협업해 진행됐다.
글판은 시, 노래 기사 등 글귀와 디자인을 접목한 옥외 현수막을 이르는 말. 부동산원 외벽에 게시된 글판의 일러스트와 서체 디자인은 자폐인 디자이너가 만든 것이다. 글판 문안은 나태주 시인의 '너에게 보낸다'로 선정, 지역 주민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한다는 의미도 담았다.
손태락 부동산원장은 "이번 작품을 통해 장애 예술인의 뛰어난 재능과 역량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적활동을 위한 자리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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