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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논문, 저런 책] 대구가톨릭대 배터리학과 최윤혁 교수 연구팀

국제학술지 ACS(American Chemical Society) Materials Letters에 게재

대구가톨릭대 배터리학과 최윤혁 교수 연구팀. 대구가톨릭대 제공
대구가톨릭대 배터리학과 최윤혁 교수 연구팀. 대구가톨릭대 제공

대구가톨릭대 배터리학과 최윤혁 교수 연구팀의 논문이 국제학술지 'ACS(American Chemical Society) Materials Letters'에 최근 게재됐다. 이 논문은 최 교수가 교신저자로, 신소재화학공학과 석사과정 졸업생 김명규·홍대현 씨가 제1저자로 참여했다.

이 연구에서 최 교수 연구팀은 삼산화몰리브덴(MoO3)에 리튬(Li) 이온을 첨가하면 물에서 수소를 생산하는 촉매로 활용할 수 있음을 발견했다. 이는 귀금속(백금 등)과 같은 고비용 촉매를 대체하는 데 유용하며 코발트, 니켈, 망간 등 전이 금속 산화물 촉매 중에서도 성능이 우수한 것을 발견한 것이다.

최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다른 조성을 가진 촉매의 설계 전략에 유용하게 적용될 수 있다. 또 리튬이온전지 전극 소재로 활용되는 것도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실험과 연구를 통하여 더 향상된 촉매 개발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2022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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