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은 경북도와 함께 '현실 청년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을 시행해 도내 뿌리 산업 기업의 활력 제고와 신규 입사한 근로자의 자산 형성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형 플러스(PLUS) 사업'으로 자치단체가 주도해 지역·산업 특성에 맞게 기존 중앙정부의 일자리 사업 지원수준을 높이거나 지원요건을 확대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지역과 중앙의 정책을 연계해 시행하면서 미취업 구직자의 취업촉진을 위해 중앙정부 일자리사업을 경북도내 뿌리산업 특성에 맞게 특화해 사업을 설계·시행한다.
'현실 청년 내일채움공제'는 정규직으로 신규 취업한 근로자가 1년 동안 200만원(월 16만 6천700원)을 적립하면 1년 만기시 정부와 경상북도가 300만원을 지원해 총 5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또한 이 사업은 지역과 산업 현장 여건에 맞게 지원요건을 크게 완화했다. 적립기간은 1년, 지원대상은 경상북도 내 뿌리산업 기업이다. 올해 3월 이후 정규직으로 신규 입사한 도내 만 35세 이상 59세 이하 근로자로 확대했고, 올해는 총 200명을 지원한다.
송경창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원장은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을 통해 도내 근로자의 신규 일자리창출 및 자산형성 지원과 장기 재직을 유도해 지역 뿌리산업 제조업의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지방소멸 대응과 도내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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