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이 추진하는 180홀 '명품' 파크골프장의 밑그림이 나왔다.
군위군은 12일 의흥면 이지리 일원 군유림에 조성될 '군위군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기본구상 수립 및 사업타당성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천연잔디 식재, 클럽하우스 등 부대시설 및 야외 조경을 활용한 체험시설, 쉼터 조성 등을 하기로 했다. 군은 사업비 180억원을 투입한다.
군은 인근의 삼국유사테마파크와 연계를 통해 파크골프장의 활성화를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한편 이를 통해 문화관광 여가 시설을 갖춘 관광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김진열 군수와 박수현 군의회 의장, 군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위군 특성 등을 분석해 파크골프장의 건립 방향과 차별화 전략, 공간 구성안 등이 제시됐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위군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의 첫발을 내디뎠다"며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위군에는 대중골프장 4개가 영업 중인 가운데 추가로 2개 골프장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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