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 'PD수첩'이 18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기독교복음선교회(이하 JMS) 교주를 지키는 공범자들에 대한 피해자들의 제보를 집중 조명한다. 피해자들의 증언에서 똑같이 언급되는 한 인물이 있다.
언론에서 일명 'J 언니'로 칭했던 정조은 목사는 10년간 공석이었던 정명석의 빈자리를 메운 JMS의 2인자라고 한다. 지난달 12일, 정조은은 담임목사로 있는 교회에서 교주의 성범죄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자신은 오히려 그를 막으려 노력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제작진이 만난 제보자의 증언은 달랐다. 그녀가 정명석의 해외 도피 때부터 감옥 생활, 출소 이후까지 꾸준히 여신도를 관리하고 상납하는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한편 정명석의 성범죄 사건 피해자들을 회유하고 거짓 진술을 종용하며 JMS 교주를 지키는 법적 공범자가 있다. JMS의 법적인 조력자가 되기 위해 뒤늦게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했다는 JMS 교단 대표의 행적을 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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