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20일 '농어촌 마을단위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준공식을 갖고 안정적인 가스 공급에 나섰다.
농촌마을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촌마을에 소형저장탱크, 가스공급배관, 사용자시설(보일러 등) 등을 설치, 도시가스 수준의 LP가스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영주시는 지난해 사업비 15억 800만원을 들여 순흥면 배점 2리 등 3개 마을 140가구에 가스시설 현대화사업(노후배관 철거 및 금속배관 교체, 가스경보기 및 CO감지기 설치 등)을 추진, 최근 완공했다.
이번 사업 준공으로 소형LP가스용기, 연탄, 석유, 심야 전기보일러 등을 이용해 난방을 하던 순흥면 배점2리 50가구와 청구2리 35가구, 단산면 병산1리 55가구가 안정적인 LP가스를 공급 받게 됐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농촌 마을에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도농 간 에너지 격차를 줄여 나가겠다"며 "앞으로 맞춤형 사업을 통해 시민 모두가 값싸고 좋은 연료를 사용하는 도시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지난 2015년부터 사업비 75억원을 들여 평은면 지곡1리 등 14개 마을 788가구에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완료했다. 올해는 장수면 성곡리와 부석면 우곡리 마을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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