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배임)를 받는 윤홍근 제너시스 BBQ 회장이 법원에 출석했다.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형사2부(강현구 부장판사)는 27일 배임 혐의로 기소된 윤홍근 회장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
공판이 열린 성남지원 1호정 입구는 윤 회장이 도착하기도 전에 취재진과 BBQ 관계자, 법원 직원들이 바쁘게 오가며 혼라스러운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성남지원에 도착한 윤 회장은 BBQ 관계자들의 수행을 받으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고 곧장 법정으로 향했다.
윤 회장은 BBQ 지주사 제너시스 자금 수십여억원을 자신의 개인회사인 G사에 2013년부터 2016년까지 대여하게 하고, 상당액을 회수하지 못해 제너시스에 손해를 끼친 배임 혐의를 받고 있다.
G사는 윤 회장 일가가 100% 분을 보유했던 회사로, 제너시스 BBQ 계열사는 아니었다.

검찰은 이날 공판에서 "피고인은 제너시스 자금을 대여할 때 충분한 채권회수조치를 취할 업무상 임무가 있음에도 이를 위배했다. 담보 없이 제너시스 자금을 G사에 대여했고, 피고인(윤홍근 회장)은 제너시스에 손해를 가했다"고 했다.
윤 회장 측은 검찰의 공소사실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며, 다음 공판 기일에 의견을 내겠다고 했다. 2차 공판은 6월 8일 오전 10시 3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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