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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野, 노조기득권만 지켜주는 노란봉투법 철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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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온 신임 원내대표엔 "당선 축하…의회 정치 복원 힘쓰자"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거대 노총 눈치만 살피며 '노란봉투법' 같이 노조 기득권만 지켜주고 우리 경제에 부담을 주는 법안은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당은 내일 노동개혁특위를 출범시켜서 유연성, 공정성, 노사법치, 안정성 등 노동개혁 4대 분야에 대한 정책 대안을 마련해 입법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래세대에 건강하고 공정한 노동시장을 물려주기 위해 야당도 올바른 노동개혁에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윤 원내대표는 "근로자를 제대로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가 노동개혁"이라면서 "하지만 양대노총은 정부 노동개혁 추진이 노동개악이라면서 대안 없는 투쟁에만 골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오늘도 전국적으로 대규모 반정부 집회를 계획 중"이라며 "근로자 권익 신장을 위한 투쟁이 아니라 노조의 기득권 수호를 위한 투쟁이라는 점에서 매우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그는 "양대노총이 불법 폭력을 일삼는 투쟁을 포기하지 않으면 국민이 이를 더이상 용납 안 할 것이다. 특히 MZ 등 새 노조가 청년 세대와 국민의 지지를 받으며 활동을 늘리고 있다"며 "이제라도 양대노총은 기득권을 내려놓고 진정으로 근로자들을 위한 노동단체로 돌아오라"고 촉구했다.

한편 윤 원내대표는 박광온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를 향해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박 신임 원내대표가 민생 우선, 정치 복원 등 신뢰 형성 방안을 밝힌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숫자의 힘으로 일방적인 국회 운영을 하고 있는 입법 폭주를 멈추고, 저와 함께 의회 정치 복원에 힘쓰자는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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