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는 지난 1일 오전 윤재호홀에서 '2023 졸업생 멘토링 데이(Mentoring Day)'를 통해 졸업생과 재학생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삼성전자·LG화학·한국철도공사·아진산업·에이치티솔루션·스테츠칩팩코리아·㈜일진 등에 근무 중인 7명의 졸업생들이 재학생 후배들을 위해 모교를 방문했다.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졸업생들은 후배들의 성장을 위해 본인이 가지고 있는 경험과 노하우를 토크 콘서트 방식으로 공유했다.
재학생들은 학교생활의 전반적인 마음가짐, 행동과 자신이 직면한 어려움에 대해 질문했고, 졸업생들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후배들을 상담해 줬다. 또한 ▷대기업 및 공기업 등 취업 준비 방법 ▷회사 생활 만족도 및 회사의 복지 ▷면접 준비 방법 등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위한 소통도 이어졌다. 재학생들의 열정적인 모습과 진지한 물음에 졸업생들은 또한 진지하게 형으로서, 학교 선배로서 진심을 다해 답변했다.
LG화학에 합격 후, 군 복무를 하고 있는 졸업생 정병훈 씨는 "제가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함께해 준 모교를 사랑하는 마음과 후배들을 조금이라도 돕고 싶은 마음에 학교를 찾았다"고 말했다.
3학년 정승엽 학생은 "가고 싶은 기업에 재직 중인 선배가 와서 해당 직무에 대해 말해줘 큰 동기가 부여됐고, 앞으로 목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구 경북기계공고 교장은 "그간 선배들이 축적해 온 경험와 노하우가 후배들에게 이어지는 선순환을 통해 앞으로도 학생들이 올바른 인성과 기술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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