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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팔거산성 국가지정문화재 초읽기...지정예고 기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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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일부터 30일간

대구 팔거산성 전경. 대구 북구청 제공
대구 팔거산성 전경. 대구 북구청 제공

대구 팔거산성이 국가지정문화재(사적) 승격을 위한 지정예고기간에 돌입한다. 30일간의 기간을 거친 후에는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통해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될 전망이다.

북구청은 함지산(해발 약 287m) 정상부에 축조된 팔거산성이 오는 8일부터 국가지정문화재 예고기간을 가진다고 4일 밝혔다. 팔거산성은 약 1천128m 길이로 5세기 후반 축조된 뒤 신라말~고려초까지 활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삼국시대 산성 중 가장 큰 규모에 속한다.

그동안 북구청은 팔거산성의 국가지정문화재 승격을 위해 2020년, 2021년 2차례에 걸쳐 정밀발굴조사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신라시대 풍속도를 엿볼 수 있는 유물이 출토되는 등 학술적 가치도 확인됐다. 신라시대 축성양식의 보편성뿐 아니라 역사적 가치가 탁월한 축성 양식이 확인됐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구암동 고분군이 사적으로 지정된 지 5년 만에 또다시 팔거산성이 사적으로 지정될 전망"이라며 "선조들이 남겨 놓은 소중한 문화유산을 꾸준히 정비해 후대에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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