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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한국인 첫 伊축구 세리에A 리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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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이적 첫 시즌에 우승 맛봐…한국인으로는 3번째 유럽 빅 리그 우승
외국 언론 "김민재 일등 공신" 평가…몸값도 시즌 초에 비해 2배로 치솟아

김민재가 소속팀 나폴리의 우승이 확정된 뒤 팬들에 둘러싸여 기쁨을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김민재가 소속팀 나폴리의 우승이 확정된 뒤 팬들에 둘러싸여 기쁨을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세리에A 시즌을 우승으로 마감했다.

김민재가 속한 이탈리아 프로축구 SSC 나폴리는 5일 이탈리아 우디네에서 열린 2022-2023 세리에A 33라운드 우디네세와 원정 경기에서 1대 1로 비겼다.

승점 80을 기록한 나폴리는 2위 라치오(승점 64)와 격차를 16점으로 벌려 남은 5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리그 1위를 확정지었다.

김민재는 소속팀의 우승이 확정된 직후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가 이탈리아 챔피언"이라며 "이 역사적인 순간의 일원이 돼 매우 행복하고 영광스럽다"고 감격스러워했다.

이어 김민재는 "팬 여러분과 팀 동료, 스태프들에게도 축하를 전한다"며 "나폴리를 응원해주신 모든 분과 이 기쁨을 함께하고 싶다"면서 나폴리를 향해 이탈리아어로 '고마워요, 나폴리!'라고 했다.

한국 선수가 유럽 5대 빅 리그로 꼽히는 잉글랜드,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리그에서 우승한 것은 박지성과 정우영에 이어 김민재가 세 번째다.

박지성은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2007년과 2008년, 2009년, 2011년에 우승했고, 독일 분데스리가 뮌헨 소속이던 정우영은 2019년에 리그 정상에 올랐다.

그동안 유럽 5대 리그 가운데 유독 한국 선수 진출이 적었던 이탈리아에서 김민재는 한국 선수로는 첫 우승의 짜릿함을 맛봤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팀의 리그 33경기 가운데 32경기에 선발로 출전하면서 확실한 수비의 핵으로 떠올랐다.

지난 시즌까지 팀의 센터백을 맡은 칼리두 쿨리발리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로 떠나자 나폴리는 그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서 뛰던 김민재를 영입했다. K리그 전북 현대, 중국 베이징 궈안에 이어 2021년 페네르바체로 이적하며 유럽에 진출한 김민재로서는 처음 경험하는 빅 리그였다.

그러나 그는 시즌 초반부터 기대 이상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수비 중심으로 급성장했다. 지난해 9월 김민재는 세리에A 이달의 선수에 뽑히기도 했다.

김민재는 시즌 초반부터 리그의 대표적인 공격수들인 치로 임모빌레(라치오), 올리비에 지루(AC 밀란) 등을 꽁꽁 묶는 활약을 펼쳐 나폴리가 이번 시즌 리그 최소 실점(23골)을 기록하는데 일등 공신이 됐다.

이번 우승으로 김민재 몸값도 덩달아 훌쩍 뛸 것으로 전망된다.

축구선수의 시장 가치를 전문으로 다루는 '트랜스퍼마르크트'는 김민재의 이적료를 5천만 유로(약 731억원)로 책정하고 있다. 시즌 초반이던 지난해 9월 2천500만 유로에서 2배가 치솟은 수치다. 또한 터키에서 뛰던 2021년 10월 650만 유로였던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성과다.

외국 언론은 이번 시즌 나폴리 우승에서 김민재의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 AP통신은 나폴리 우승의 주역을 열거하며 이번 시즌 리그 득점 1위(22골) 빅터 오시멘, 지난해 8월 이달의 선수에 선정된 크비차 크바라트스켈리아와 함께 김민재를 지목했다. 김민재에 대해서는 "쿨리발리의 대체 선수로 영입했는데 빠르게 적응하며 9월의 선수에 뽑혔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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