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경재단 대구시지노인전문병원(이사장 곽재훈)은 지난 9일 치매 예방과 치매인식개선사업의 일환으로 60세 이상 어르신 200여 명을 대상으로 봉무공원에서 '제2회 유(遊) 시니어 트레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식전 행사로 윤성환 대구시지노인전문병원 신경과 과장은 '걷기와 치매예방'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대구시걷기협회의 '건강걷기 방법', 대구광역치매센터의 '치매예방 체조' 교육이 진행됐다.
윤성환 신경과 과장은 "치매예방을 위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은 '걷기'이다"며 "함께 걸으면서 손과 발을 쓰고 대화를 하는 것이 뇌 자극에 도움을 주며, 인지 기능 향상에도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시지노인전문병원 관계자는 "자연 속에서 운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를 몸소 경험할 기회가 된 것은 물론, 어르신들에게 치매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해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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