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소속 청소년 45명(중학교 졸업학력 3명, 고등학교 졸업학력 42명)이 '2023년도 제1회 검정고시'에서 전원 합격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각종 멘토링 프로그램과 검정고시 대비반을 운영하는 등 학력 취득을 위한 다양한 교육 지원을 해왔다.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A군은 "센터 선생님들의 열정적인 모습이 학습에 큰 동기부여가 됐고 고득점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됐다"며 "지도해준 선생님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센터는 대학 입시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청소년을 위해 다음달 8일 경북대에서 열리는 경상북도육성재단 주관 입시설명회와 7월 열리는 1대 1 맞춤형 입시컨설팅에 참여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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