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서부교육지원청, 찾아가는 통합교육 '나do, 너do, 우리do' 운영

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 통합교육지원단, 찾아가는 통합교육 프로그램 운영

영진전문대 부설 유치원에서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의 찾아가는 통합교육
영진전문대 부설 유치원에서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의 찾아가는 통합교육 '나do, 너do, 우리do'의 일환으로 원예체험 프로그램이 이뤄지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영진전문대 부설 유치원 유아들이 직접 완성한 색모래 테라리움 다육식물. 대구시교육청 제공
영진전문대 부설 유치원 유아들이 직접 완성한 색모래 테라리움 다육식물. 대구시교육청 제공
칠곡 한솔유치원에서 찾아가는 통합교육
칠곡 한솔유치원에서 찾아가는 통합교육 '나do, 너do, 우리do'의 일환으로 신나는 블록놀이 활동이 진행되는 모습.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서부교육지원청 산하 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는 오는 7월 10일까지 서부 관내 13개 유치원을 대상으로 17회에 걸쳐 찾아가는 통합교육 '나do, 너do, 우리do'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찾아가는 통합교육 '나do, 너do, 우리do'는 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 통합교육지원단이 서부 관내 특수교육대상유아가 재원 중인 유치원을 방문해 실시하는 장애·비장애학생 통합교육 프로그램이다.

지역 유관기관 및 전문가 연계를 통한 안정적인 통합교육 환경을 조성해 장애공감문화 확산 및 통합교육 내실화 등 긍정적인 변화를 끌어 낼 수 있도록 체험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세부 프로그램은 ▷유아들이 스스로 색모래 테라리움을 만들고 다육식물을 심어보며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원예체험 프로그램' ▷다양한 블록을 활용해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신나는 블록놀이' 활동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을 신청한 행복숲유치원 통합학급 담당교사는 "통합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원아들이 자연스럽게 서로를 이해하고, 장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삼선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통합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유아들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형성하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공동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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