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이 주최·주관하고, 경상북도와 군위군이 후원하는 '2023년 군위 사랑과 나눔 문화 축전'이 오는 20일 군위읍 용대리 '사랑과 나눔 공원'과 군위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일원에서 열린다.
'군위 사랑과 나눔 문화 축전'은 군위 출신인 김수환 추기경의 생전 철학인 '사랑과 나눔' 정신을 조명하고, 우리 이웃에 대한 사랑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겨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7월 1일 대구시 편입을 앞둔 군위군이 '군위만의 사랑과 나눔 문화'를 다채롭게 기획해 대내외에 선보일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사랑읍 나눔으로 출발 퍼포먼스 ▷등굣길 스토리북 미션 투어 ▷사랑과 나눔 입학식 등 다양하게 준비된다.
김 추기경의 삶을 돌아보는 '사랑읍 나눔으로 출발 퍼포먼스'는 600여 명의 참가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내빈들이 함께 사랑과 나눔을 공유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의미하는 힘찬 퍼포먼스로 구성됐다.
'김 추기경 생가 인증샷'은 포토존 게임과 함께 인증샷 이벤트 SNS와 TV프로그램에서 유행되고 있는 언제 찍힐지 모르는 포토크롭을 통한 생가 인증샷 찍기 미션이다.
'필수바보 나무 채우기'는 작년에 진행한 바보 나무 프로그램의 연장선으로 행사의 상징성을 가진다. 사랑과 나눔 공원에 설치된 바보 나무 구조물에 자신의 소원을 하트 모양의 명패에 적어 나무에 소원 열매를 달아주는 프로그램이다.
용대리 하천길 등굣길 스토리북 미션 투어는 등굣길을 걸으며 숨겨진 김 추기경과 군위에 관한 이야기를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선택 미션 6가지 중 5가지를 골라 미션을 수행하면 도착지에서 기념품을 제공한다.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일원에서 진행되는 '사랑과 나눔 입학식'은 용대리 하천길을 따라 무사히 등굣길에 도착한 참가자들을 위한 입학식(개막식)과 입학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은가은, 류지광, 설하윤 등 트로트 가수들의 즐겁고 신나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사랑과 나눔 입학식'은 군위군민과 대구 등지의 참가자들이 함께하면서 커지는 사랑과 나눔을 두 배로 나누는 의미 있는 무대 프로그램이다
사랑 나눔 장터도 마련했다. 군위군민과 지역 시민 단체가 등굣길을 걷느라 지친 참가자와 군위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군위의 대표 먹을거리와 농특산물을 소개하는 장터로, 시원한 음료와 자두빵, 농특산물 등을 판매한다.
'사랑의 버스 타고! 군위 속으로'는 행사 참가자들이 군위의 핫플레이스를 방문할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으로 ▷화본역 ▷리틀포레스트 촬영지 ▷삼국유사테마파크 ▷엄마아빠 어렸을적에 등 군위 대표적인 관광지 4곳 중 1곳을 방문할 예정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김수환 추기경의 스토리와 지역 문화가 결합된 군위만의 특화 콘텐츠로 발전시키고, 사랑과 나눔을 전하는 정신문화사업을 통해 군위군 대표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해 '군위 사랑과 나눔 문화 축전'을 마련했다"고 했다.
정창룡 매일신문 사장은 "'군위 사랑과 나눔 문화 축전'은 김 추기경의 사랑과 나눔 정신을 조명하고, 대구 편입을 앞둔 군위군의 사랑과 나눔 문화를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국민 여러분의 성원과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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