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삼익신협 '행복취약계층 마음피트니스 대화기부사업' 추진

총 7,000만 원 예산으로 행복취약계층 대화기부사업 시행

박종식 삼익신협 이사장(사진 오른쪽)은 15일 달서구청 2층 대강당에서 이태훈 달서구청장에게 '행복취약계층 마음피트니스 대화기부사업' 후원금을 전달했다.
박종식 삼익신협 이사장(사진 오른쪽)은 15일 달서구청 2층 대강당에서 이태훈 달서구청장에게 '행복취약계층 마음피트니스 대화기부사업' 후원금을 전달했다.

대구 달서구 소재 대표 서민금융기관인 삼익신협은 15일 달서구청 2층 대강당에서 '행복취약계층 마음피트니스 대화기부사업' 발대식을 했다.

이 사업은 삼익신협이 신협사회공헌재단을 통한 7천만 원의 지정 기부로 시행되는 사업으로 달서구와 달서구 내 23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행복취약세대 230가구를 발굴하고 달서구 자원봉사센터에서 대화기부자 모집․교육을 통해 진행되는 대화기부운동.

외로움을 극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달서구 내 7개 종합사회복지관(본동, 본리, 상인, 성서, 신당, 월성, 학산), 2개 노인복지관(달서, 성서)에 후원하여 복지관별 프로그램을 개발, 연계하여 대화기부사업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전국에서 민간주도로 이루어지는 최초의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태훈 달서구청장과 김해철 달서구의회 의장, 삼익신협 박종식 이사장과 시․구의원, 23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9개의 복지관 관계자, 대화기부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하여 후원증서 전달식, 대화기부자 선서 및 매직트리 퍼포먼스 등의 행사가 열렸다.

이태훈 구청장은 "고령화, 고독사, 1인 세대의 증가로 많은 사회문제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삼익신협의 7천만 원 후원으로 민간주도로 행복취약계층의 외로움을 없애고 심리적 건강에 이바지할 수 있는 사업이 진행될 수 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러한 활동들이 우리 달서구와 나아가서는 우리 사회를 더욱 건강하게 만들 것이다."고 했다.

삼익신협 박종식 이사장은 "신용협동조합의 지상 목표는 '복지사회 구현'이다. 사회 취약계층에 관심을 두는 것은 정해진 해당 기관이나 단체만이 아닌 사회 구성원 전체가 함께 노력할 때 소외받는 이 없이 모두가 잘사는 행복의 길로 나아갈 수 있다. 물질적인 지원이 아닌 마음을 전하는 대화기부사업을 시작으로 우리 삼익신협은 지역사회를 돌아보고 신협의 사회적 역할에 최대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삼익신협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는 서민금융기관으로 2021년, 2022년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되었고, 지난해 11월에는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 대상 보행보조기(실버카) 100대를 지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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