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시집 가는 딸에게,이우현(매탑 20기,우리종합주방 대표) 21일 딸 수민 양 결혼

신랑 박현진(좌)·신부 이수민씨가 오는 21일 대구 동구에 위치한 노비아갈라에서 결혼합니다
신랑 박현진(좌)·신부 이수민씨가 오는 21일 대구 동구에 위치한 노비아갈라에서 결혼합니다

▶박종일·정희영 씨 장남 현진 군,이우현·김점순 씨 장녀 수민 양.5월21일(일) 오전 10시,노비아갈라 동촌점 5층 발렌티홀

<시집 가는 딸에게>

녹음이 짙어가는
5월은

36년여의 삶을
같이 나누며,
살아온 내 딸이 시집을 간다.

가끔은 늦은 시간
귀가 하면

딸아이의 방문
앞을 서성 거린다.

있을까 없을까 .......
혼자 가슴으로 생각하며
"내 품을 떠날 날이 멀지
않았구나"

예쁘게 커준 내 딸
지나온 좋았던 추억을
생각 하며,

이제는 한가정을 꾸려가는
아내로서 멋지고 행복하게
잘 살아 갈것이라 믿는다.

텅빈 방안을 보며
엄마 아빠도 친구처럼
행복하게 잘 살아 갈것이다.

아빠(이우현)가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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