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간호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것을 놓고 더불어민주당이 총공세를 펴는 건 자충수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하루빨리 무능과 무기력에서 벗어나 22대 총선에서 좋은 성적표를 받아야 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홍 시장은 17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야당의 단독처리, 대통령 거부권 행사가 반복되면 내년 총선에 불리한 진영은 민주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임기가 절반도 더 남은 대통령을 식물 대통령으로 만들 대한민국 국민이 없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어 "민주당은 지금 혼란만 조장해서 윤석열 정권을 공격하는 소탐대실을 하고 있다"고 지적한 홍 시장은 "거대야당이 오로지 이재명 방탄을 위해 간호법뿐만 아니라 직역간의 갈등만 증폭시키는 입법주의 행태를 계속한다면 국민들은 선택의 여지가 없어질 것"이라며 민주당이 이런 행태에서 벗어나지 못할 경우 내년 4월 총선에서 국민들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문제가 이재명·송영길·김남국 등의 치유불능한 부패에 있다면 국민의힘의 문제는 무능과 무기력에 있다"며 김기현 대표 등 지도부가 정책정당의 비전을 제시하지 못한다며 질타한 뒤 "국민의힘은 하루빨리 지도력을 회복해서 유능한 여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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