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17일 시청 시민홀에서 아동 참여권 실현을 위한 '2023년 창원시 아동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아동과 학부모, 기관‧단체 등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의원 임명, 아동의회 이음지기 위촉, 아동의원 선서, 의원들의 올해 활동 계획 및 포부를 밝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임명된 아동의원은 관내 거주 11~18세 미만 아동 22명으로, 창원시는 공개모집을 통해 이들을 선발했다.
아동의회 의원들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월 2회 이상 정기회의를 열고 각종 정책 발굴·토론·제안, 시의회·국회 견학 등 다양한 활동으로 아동친화도시 창원에 필요한 아동 관련 정책 수립에 직·간접적 참여 및 모니터링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서호관 시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아동‧청소년 시기부터 나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고민해보는 경험이 장차 우리 사회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