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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트레블에 꽂힌 축구팬들의 시선…과르디올라 "지금이 가장 어려운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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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첼시 꺾으면 자력 우승…내달 FA컵·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앞둬

기뻐하는 맨시티 선수들. AP=연합뉴스
기뻐하는 맨시티 선수들. AP=연합뉴스
선수들을 격려하는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 로이터=연합뉴스
선수들을 격려하는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 로이터=연합뉴스

2022-2023시즌 막바지 '넘사벽' 행보를 보이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세 마리 토끼' 사냥 채비를 마쳤다.

파죽의 11연승을 달리며 아스널을 제치고 프리미어리그(EPL) 선두(승점 85)로 나선 맨시티는 22일(이하 한국시간) 0시 첼시와 37라운드를 치른다.

이기면 자력 우승 확정이자 첫 번째 사냥에 성공한다. 만약 전날 아스널이 노팅엄에게 패하면 첼시전 결과와 관계없이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다.

맨시티는 첼시와의 최근 다섯 차례 맞대결에서 단 1실점도 내주지 않고 9골을 터뜨리며 모두 승리한 바 있다.

맨시티가 두 번째로 노리는 것은 잉글랜드축구협회 FA컵 우승 트로피. 내달 3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맞붙는다.

트레블(3관왕)의 마지막 퍼즐이 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은 내달 11일 인터밀란과 치른다.

만약 맨시티가 차례대로 우승컵을 들어올리면 2018-2019시즌 이후 4년만에 트레블을 달성하게 된다.

그러면서 1998-1999시즌 맨유에 이어 사상 두 번째 UCL 우승을 포함한 트레블을 이룬다.

전 세계 축구팬들이 맨시티의 위대한 업적을 지켜보는 가운데 과르디올라 감독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20일 기자회견을 통해 "테니스 선수들은 윔블던 우승 포인트를 위해 서브를 넣는 게 가장 어렵다고 말한다"면서 "경쟁은 멈추지 않는다. UCL 결승에 진출한 것은 만족스럽지만, 지금이 우리에게 가장 어려운 순간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가장 중요한 대회인 EPL에서 우승하는 건 첼시전에서 우리 손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라운드에서 대역전극을 펼친 선수들의 정신력에 찬사를 보냈다.

그는 "우리가 우승을 눈앞에 두니 이제야 다들 정신력을 언급하지만, 우리 선수들은 질 때도 같은 정신력을 가지고 있었다"면서 "거짓말처럼 들리겠지만, 아스널에 승점 8을 뒤졌을 때 우린 거의 모든 경기에서 이기면 역전이 가능하다는 걸 알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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