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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도 녹여버리는 대구FC의 훈련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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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격'이라는 목표 아래 담금질 여념 없어
김병수 감독 새 전술 몸에 익히는 중

프로축구 대구FC 선수들이 지난 4일 경남 남해군 상주한려해상체육공원 잔디구장에서 훈련 중이다. 이화섭 기자.
프로축구 대구FC 선수들이 지난 4일 경남 남해군 상주한려해상체육공원 잔디구장에서 훈련 중이다. 이화섭 기자.

5일 경남 남해군 상주한려해상체육공원 잔디경기장에 대구FC 선수들이 모였다. 대구FC는 김병수 감독의 지휘아래 올 시즌 K리그2 팀들을 상대할 전술 훈련에 돌입했다. 하늘색 유니폼을 입은 대구 선수들이 뛰어다니는 모습은 마치 남해 바다의 물결을 연상케 했다.

대구FC는 지난달 6~30일 태국 후아힌에서 1차 동계 전지훈련을 마치고 지난 3일부터 경남 남해에서 2차 동계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비록 지난해 시즌이 끝난 후 선수단 구성이 조금 늦어지지는 했지만 그럼에도 선수들은 '하나의 팀'을 외치며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태국에서는 올 시즌 K리그2 경기를 치르기 위한 체력과 운동량을 늘려 승격을 위한 기초 다지기에 집중했다. 특히 거친 플레이가 많은 K리그2의 특성 때문에라도 체력과 기본기를 다지는 작업은 필수. 김병수 감독은 "나름 만족스러웠다"고 훈련 과정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대구FC는 2차 전지훈련을 통해 전술의 토대 구성과 동시에 선수들이 이를 몸으로 익히는 과정에 힘을 쏟고 있다.

프로축구 대구FC 김병수 감독이 훈련 내용을 지시하고 있다. 이화섭 기자.
프로축구 대구FC 김병수 감독이 훈련 내용을 지시하고 있다. 이화섭 기자.

김병수 감독은 훈련을 통해 선수들이 패스와 공간 확보를 통한 득점 기회를 만들어내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이날 공개된 훈련과정을 살펴보면 수비수를 뚫는 과정에서 공을 지키는 훈련과 측면 침투와 관련된 패스 연결 훈련 등이 주를 이뤘다.

훈련 과정에서 더 공을 들이고 있는 지점은 볼 점유율 향상이다. 대구FC의 축구 전술 스타일은 역습으로 득점을 확보하는 소위 '딸깍 축구'였다. 이번 훈련에서 김 감독은 볼 점유율을 높여 득점 기회를 계속 만들어내는 전략의 접목도 시도 중이다.

프로축구 대구FC 선수들이 지난 4일 전지훈련 당일 일정 종료 후 모여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화섭 기자.
프로축구 대구FC 선수들이 지난 4일 전지훈련 당일 일정 종료 후 모여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화섭 기자.

선수들의 분위기는 매우 활기찼다. 지난해 '강등'이라는 아픔을 빨리 잊고 승격을 위해 포효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주장인 세징야는 "선수들이 김 감독의 전술 스타일을 몸에 익히는 데 여념이 없다"며 "모두 '승격'이라는 목표, '원래 있던 자리로 돌아간다'는 목표로 하나되어 있다보니 훈련장 분위기가 전에 없이 뜨겁다"고 말하기도 했다.

대구FC는 오는 20일까지 남해에서의 전지훈련을 마치고 다음달 1일 있을 화성FC와의 K리그2 첫 경기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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