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생이 온다.'
오는 7일(이하 한국시간) 개막하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2000년대생 신성들이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이들의 활약에 따라 대한민국의 목표인 '톱10 재진입'이 달려있다.
동계올림픽 전통적 효자 종목인 쇼트트랙에서 2007년생인 임종언(만 18세)과 2004년생 김길리(만 21세)는 생애 첫 올림픽에서 선배들의 명성을 이어받을 준비를 하고 있다.
주니어 무대에서 당해낼 자가 없던 임종언은 쇼트트랙 남자 1,500m, 1,000m에서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힌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투어 1∼4차 대회까지 5개(단체전 포함)의 금메달을 쓸어 담았기에 이번 올림픽 또한 기대가 크다. 임종언은 13일 (1,000m)과 15일 (1,500m) 금빛 사냥에서 나선다.
김길리는 선배인 최민정과 선의의 경쟁을 할 전망이다. 지난 시즌 ISU 월드투어 3, 4차대회 1,500m에서 연속으로 금메달을 목에 건 김길리는 15일 주종목인 1,500m 뿐만 아니라 13일 500m, 16일 1,000m에도 도전한다.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에서는 2008년생 최가온(만 17세)이 메달을 노린다. 최가온은 올림픽을 앞두고 열린 스노보드 월드컵 대회에서 세 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미국의 '하프파이프 여왕'이자 한국계 선수 클로이 김을 위협할 대상으로 이미 화제다. 최가온의 메달 도전은 13일 그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피겨스케이팅에는 2001년생인 남자 싱글 차준환(만 24세)과 더불어 여자 싱글에 출전하는 2008년생 신지아(만 17세)가 떠오르는 신성이다.
한국 선수단의 개막식 남자 기수이기도 한 차준환은 지난달 26일 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사대륙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 남자 싱글 피겨스케이팅 최초로 올림픽 메달을 노린다.
2025-2026 시즌 시니어 무대에 데뷔한 신지아는 이번 올림픽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비록 사대륙선수권대회에서는 전체 6위를 기록했지만 조금만 더 다듬으면 메달권도 노릴만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차준환은 11일(쇼트), 14일(프리)에, 신지아는 18일(쇼트)과 20일(프리) 은반 위에 선다.
스피드스케이팅은 2005년생 이나현(만 20세)이 주목할 만한 대상이다. 지난해 월드컵 1차 대회에서 사상 첫 동메달을 따며 올림픽 예열을 마쳤다. 이나현은 10일(1,000m), 16일(500m) 메달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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