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대구센터)와 한국가스공사가 에너지 분야 스타트업 지원에 나선다.
대구센터는 가스공사와 함께 오는 31일까지 '2023 에너지 스타트업 육성사업'에 참가할 유망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대구센터와 가스공사는 3년 연속 에너지 분야 스타트업 지원사업을 수행 중이다. 지난해에는 기업 20곳을 발굴해 매출 83억8천만원, 신규 고용 50명, 투자 유치 12억4천만원을 달성했다.
모집 분야는 친환경 가스나 수소 등 에너지원의 생산, 저장, 공급, 사용에 관한 기술 분야다. 참여 스타트업은 삼성전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등 전문 기관의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최종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는 시제품 제작을 위한 재료비와 외주 용역비, 참여 인력 인건비 등 사업화 자금과 기술 분야 전문 멘토링, 창업역량 강화교육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는 맞춤 ESG경영전략 교육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대구를 주사업장으로 하는 예비창업자·창업자로, 지역 외 기업은 협약 뒤 1개월 이내에 사업장(본점·지점·연구소 등)을 대구로 이전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이재일 대구센터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에너지 분야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기업 발굴과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에너지 분야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스마트 에너지 시대를 선도하는 혁신 기업을 발굴해 대구 에너지 산업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창업허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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