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 경북교육감, 민원기록업무 담당자와 소통

민원신호등 제도 운영 예정
담당 직원 시상제도 운영 계획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이 23일 본청에서 열린 민원기록업무 담당자와의 협의회에서 현장 민원 업무에 대한 다양한 소통을 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제공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이 지난 23일 본청에서 민원기록업무 담당자와 만나 다양하게 발생하는 민원 현안에 대응하기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지난해 추진한 주요 정책과 민원·상담 처리 통계현황, 주요 민원 제기사항 등을 중점 점검하고 올해 추진할 민원 정책에 대해 협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임 교육감은 현장에서 민원 담당자들과 만나 항상 친절한 자세와 언어 사용으로 도민들의 민원 해소에 적극 지원을 부탁한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경북교육청은 체계적인 민원 관리와 적극적인 민원 해결을 위해 '민원신호등' 제도도 운용할 계획이다. 민원신호등은 집단민원 50건 이상 일 때 주의(노란불), 100건 이상일 경우 경고(빨간불) 단계를 발령하고 전 부서가 유기적으로 대응해 상황을 파악하고 민원 처리에 나서게 된다.

특정 반복 민원 등 업무에 큰 고충을 겪는 담당 직원들을 격려할 수 있도록 시상 방안도 마련 중이다. 또 민원인 편의시설 확대·확충 계획도 세우고 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항상 친절하고 진심을 다하는 업무 자세로 교육수요자의 입장에서 응대하겠다"며 "경북교육청은 선진적 민원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쳐 도민의 민원 만족도가 한층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