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북지부는 지난 23일 3쌍의 부부를 위한 '제5회 아름다운 동행 작은 결혼식'을 개최했다.
안동에 있는 두리원웨딩홀에서 진행된 이번 결혼식은 사실혼 관계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법무보호 대상자들이 화목한 가정을 이뤄 건전한 사회인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열렸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은 이 같은 상황에 있는 법무보호 대상자들을 위해 매년 결혼식 거행 및 후원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두리원웨딩홀 대표 윤덕수 씨는 2021년부터 웨딩홀 대관과 헤어·메이크업 등 합동결혼식에 드는 일체 비용을 후원하고 있다.
박광흠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북지부장은 "봄이 시작되는 푸른 계절이자 가정의 달인 5월에 결혼식을 올린 부부들이 사회에 온전히 정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가정 복원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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