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우리 아기 태어났어요]“태어난 순간, 지금, 앞으로도 넌 감동이야”

김상미·김도훈 부부 첫째 딸 김채이

김상미·김도훈부부 첫째 딸 김채이
김상미·김도훈부부 첫째 딸 김채이

김상미(33)·김도훈(31·대구 달서구 진천동)부부 첫째 딸 김채이(태명: 꼬물이·3.9㎏) 2023년 2월 17일 출생

엄마 배 속에서 쑥쑥 자라 엄청 건강하게 자란 우리 꼬물이! 몸무게도 머리 크기도 앞서 성장하며 엄마 아빠는 걱정이 많았어.

빨리 만나고 싶어하는 엄마 아빠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빨리 만나기 위한 엄마의 갖은 노력에도 예정일이 다되도록 나오지 않았어.

꼬물이를 만나는 날, 엄마의 배 속이 좋은 건지 아직 준비가 덜 된 건지 나올 생각을 하지 않아 엄마는 진통 중에도 빨리 만나지 못하고 꼬물이가 힘들어하면 어쩌나 걱정이 많았어. 그래도 다행히 엄마도 꼬물이도 오래 고생하지 않고 만날 수 있었던 것 같아.

건강한 꼬물이 만나느라 엄청 힘들고 아팠지만 생각보다 꼬물이가 빨리 나와 엄마가 고생을 덜 한 것 같아.

꼬물이를 품에 안는 순간 아픔도 싹 잊은 채 커다란 감동이 찾아왔어. 엄마 아빠에게는 처음 느껴보는 벅찬 감동을 안겨준 존재란다.

태어난 순간에도 그랬듯 지금도 앞으로도 꼬물이는 엄마 아빠의 감동이야.

엄마 아빠도 처음이라 부족한 게 많고 모르는 게 많아 서툴지만 꼬물이를 위해 많이 공부하고 노력할게.

엄마 아빠의 행복이자 감동인 꼬물아! 예쁘고 건강하게 자라며 우리 가족 행복하자. 엄마 아빠에게 이런 행복을 선물해줘서 고맙고 사랑해.

※자료 제공은 여성아이병원에서 협조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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