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가 29일부터 시민들을 대상으로 출퇴근 시 자전거를 이용하면 '김천사랑상품권'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인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는 모두 2차에 걸쳐 진행된다. 1차 챌린지는 29일부터 6월 16일까지 진행되며 2차 챌린지는 오는 9월 18일부터 10월 6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를 줄이고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 문화 조성을 하고자 기획됐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스마트폰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에코바이크' 앱을 내려받아 회원가입 및 참여 도시를 선택하면 된다.
자전거로 1㎞를 이동할 때마다 1포인트가 적립되며 본인이 정한 출퇴근 시간대는 1㎞당 10포인트가 쌓인다.
행사 기간 내 주행실적이 있다면 자동 참가 등록되며 3주간의 주행실적에 따라 상위 10명에 각 3만원의 김천사랑상품권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실적에 따라 기념배지 및 커피 쿠폰 등도 제공된다.
이성화 김천시 환경위생과장은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이 행사에 참여해 개인의 건강도 지키고 온실가스 배출도 줄여 지속 가능한 친환경 생태문화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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