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동대구역 인근에서 손님을 태운 전기차 SUV 택시가 인도로 돌진해 가드레일을 들이박고 보행자를 다치게 한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대구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10분쯤 동대구역 택시 승강장 인근에서 70대 택시 운전자 A씨가 몰던 SUV가 갑자기 인도 쪽으로 돌진했다. 택시는 가드레일을 들이박았고 이 과정에서 보행자 1명이 자신의 캐리어 가방에 손을 부딪쳐 경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택시는 승객 1명을 태우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차가 급발진했다"고 주장했다. 음주운전은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블랙박스와 CCTV 영상 등을 분석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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