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내일부터 '국민신청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게시판'을 정식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해수부는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방침에 따른 국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국민신청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게시판'을 시범 운영해왔다.
시범운영 기간 총 235명이 가입해 211건을 신청했고, 해수부는 이 가운데 신청이 많은 품목 40개를 선정해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모든 품목에서 세슘과 요오드가 검출되지 않아 '적합'으로 판정됐다.
해수부는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게시판 화면을 일부 개선할 계획이다. 신청 절차와 검사 과정 등은 시범운영 기간과 동일하게 진행된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게시판 시범운영을 통해 수산물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관심을 다시 한 번 확인한 만큼, 국민의 건강이 최우선이라는 원칙 아래 수산물 안전관리 정책들을 면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수부는 지난 4일부터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메일 발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신청자 831명 중 수산물 취급 유통업계와 음식점 종사자들이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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