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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호 태풍 '구촐' 후보 괌 인근 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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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마와르는 24시간 내 소멸"

일본 본토 남쪽 해상으로 향하고 있는 2호 태풍 마와르(빨간색 화살표) 남동쪽, 즉 필리핀 동쪽 먼 바다이자 괌 인근에 열대요란 98W(노란색 원)가 위치해 있다.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 Joint Typhoon Warning Center) 홈페이지
일본 본토 남쪽 해상으로 향하고 있는 2호 태풍 마와르(빨간색 화살표) 남동쪽, 즉 필리핀 동쪽 먼 바다이자 괌 인근에 열대요란 98W(노란색 원)가 위치해 있다.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 Joint Typhoon Warning Center) 홈페이지

2호 태풍 마와르가 일본 오키나와를 벗어났다. 이어 일본 본토 남쪽 먼바다로 향해 소멸, 즉 온대저기압으로 곧 변질될 전망인데, 이즈음 3호 태풍 구촐로 발달할 가능성이 있는 열대요란 98W가 앞서 태풍 마와르가 발생했던 괌 인근에 나타났다.

태풍의 '바톤터치' 가능성에 시선이 향하고 있다.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 Joint Typhoon Warning Center)는 이날(2일) 오후 3시쯤 괌 남서쪽 해상에 위치한 열대요란 98W이 열대저기압으로 발달할 가능성을 알렸다.

열대요란은 작은 규모의 저기압을 말한다. 이어 열대저기압으로(또는 열대저압부, 열대폭풍 등으로) 세력이 강해진 다음, 태풍으로도 인정받을 수 있다.

열대요란 98W는 세력을 더 키우지 못하고 소멸, 태풍 구촐로 발달하지 않을 수도 있다. 즉, 현재로서는 태풍으로 발달할지 감시 단계이다.

아울러 태풍 구촐로 발달하더라도, 앞서 태풍 마와르처럼 한국, 일본, 중국이 위치한 동북아시아로 올지 여부도 미지수이다.

2호 태풍 마와르 예상경로. 기상청 2일 오후 4시 발표
2호 태풍 마와르 예상경로. 기상청 2일 오후 4시 발표

▶태풍 마와르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오키나와 북동쪽 380km 해상에 위치해 있다.

이어 계속 북동진, 3일 오전 3시 도쿄 남서쪽 820km 해상, 같은날 오후 3시에는 도쿄 남동쪽 360km 해상에 위치할 전망이다. 이들 위치에서 소멸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 5월 20일 태풍으로 발달한 후 2주 동안 괌, 필리핀 및 대만 동쪽 해상, 그리고 오키나와 군도를 거친 후 생을 마감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태풍 마와르는 괌과 오키나와 여러 섬들을 거의 관통했다.

이번 열대요란 98W가 후보인 태풍 구촐(Guchol)은 태풍위원회 14개국 가운데 미크로네시아가 제출한 이름으로, 향신료의 일종인 '강황'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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