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AI(인공지능), 게임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구시는 4일 기존 '대구 AI 스쿨'을 확대·개편해 '대구 글로컬 청년취업사관학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오는 10월까지 4개월 동안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한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관련 분야 지역 기업과 협력해 실제 기업 현장의 프로젝트 방식을 경험할 기회도 제공한다.
대구시는 매달 교육시간 90% 이상을 이수하고 학습 평가를 통과한 참여자에게 교육훈련지원금 월 50만원을 지원하며, 수료생이 대구 기업에 취업할 경우 취업지원금 7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국제공인자격증 취득을 위한 특강·응시료, 온라인 강의 등 70만원 상당의 취업지원 바우처도 제공한다.
참여 신청은 5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대구 글로컬 청년취업사관학교' 홈페이지로 접수한다. AI, 게임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대구 거주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라면 전공과 경력에 관계 없이 신청 가능하다. 대구시는 서류심사, 면접심사를 거쳐 14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글로컬 청년취업사관학교가 신산업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요람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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