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대구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 2022년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센터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2014년 전국 최초로 설립된 대구센터는 청년창업문화 확산, 기술창업 지원, 대기업·중견기업 오픈이노베이션 육성 등 성과를 통해 혁신·도약·특화 3개 평가 항목에서 모두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지난해 대구센터는 지역 창업생태계 맞춤형 정책을 수립해 51개 창업지원 사업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377개 창업기업을 발굴하는 한편 매출 2천83억원, 신규고용 1천146명 창출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 가운데 161개사는 1천1329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청년창업 활성화 프로그램인 '클러치(CLUTCH)'는 126건의 아이디어를 발굴, 1천500여명의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창업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대구시, 삼성전자와 협업을 통해 'C-Lab 액셀러레이팅'을 운영한 결과 스타트업 10개사가 2023 CES 혁신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고 올해부터 '삼성전자 C-Lab 아웃사이드 대구'를 설치해 유망 스타트업 지원을 강화했다.
이외에도 오픈이노베이션 전담팀을 구성해 대동그룹, 삼익THK, KB국민카드, DB손해보험 등 대기업·중견기업 참여를 유도해 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재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은 "지역 창업기업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핵심 전략을 세워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한 결과 센터 개소 후 처음으로 최우수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고 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