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메세나협회, 호텔라온제나서 '기업과 예술인의 만남' 행사

비영리 법인 등록·인가 마무리…향후 다양한 활동 펼칠 계획

(사)대구메세나협회(회장 이기광·법무법인 중원 대표 변호사)는 지난 2일 오후 호텔라온제나 연회장에서 음악협회, 연극협회, 뮤지컬협회, 미술협회의 후원으로 기업과 예술인의 만남 행사를 개최했다. 대구메세나협회 제공
(사)대구메세나협회(회장 이기광·법무법인 중원 대표 변호사)는 지난 2일 오후 호텔라온제나 연회장에서 음악협회, 연극협회, 뮤지컬협회, 미술협회의 후원으로 기업과 예술인의 만남 행사를 개최했다. 대구메세나협회 제공

(사)대구메세나협회(회장 이기광·법무법인 중원 대표 변호사)는 지난 2일 오후 호텔라온제나 연회장에서 음악협회, 연극협회, 뮤지컬협회, 미술협회의 후원으로 기업과 예술인의 만남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대구메세나협회 소속 기업인 30여명과 대구연극협회 이홍기 회장,뮤지컬협회 윤정인 회장, 뮤지컬협회 김종성 고문(전 대구예총 회장), 미술협회 이장우 전 회장, 음악협회 추장환 국장 및 예술인 3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식전 30여 분 동안 기업인들과 예술인들이 다과와 함께 자유로운 교류의 시간을 가졌으며, 식전 공연으로는 아마추어 팬플롯 동아리 '더 팬라이프' 팀의 팬플롯(인디언 전통 악기) 연주, 팝페라 가수 배은희·테너 이승민의 공연 및 뮤지컬 갈라쇼가 진행됐다.

이기광 대구메세나협회 회장은 "기업과 예술의 동행을 실천하기 위한 첫 사업으로 예술인과의 만남을 주선했다"면서 "소외된 예술단체와 예술인들을 후원하고 회원 기업이 문화예술경영을 통해 더 큰 발전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이홍기 연극협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예술인들이 기업인의 후원에 힘입어 더 많은 무대에 설수있는 기회가 주어지면 좋겠다"고 했고, 김승수 국회의원(국회 문화체육관광위 위원)은 영상 축하메시지를 통해 "대구 기업인과 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아름다운 동행이 대구 문화예술발전을 위한 큰 밑거름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이강태 대구메세나협회 상임이사는 "대구메세나협회는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대구지역 중소기업인 45명이 모여 올해 3월4일 창립되었고, 비영리 사단법인 등록과 인가를 마치고 정부의 기부금 지정단체 선정을 앞두고 있다"며 "향후 기업과 예술인의 1:1 매칭사업,국비지원사업, 청년작가들의 창작활동지원사업, 소외된 예술인 후원사업, 공연티켓 구매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과 메세나 운동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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