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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아빠' 의혹 도연 스님, 해명없이 "활동 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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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연스님 페이스북 캡처
도연스님 페이스북 캡처

카이스트 출신 승려로 눈길을 끌었던 도연 스님이 최근 활동 중단을 선언하기로 했다. 최근 불교계 안팎으로 유명 스님이 아이를 낳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는데, 도연스님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자숙에 들어갔다.

대한불교 조계종 봉은사 명상지도법사인 도연 스님은 지난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동안 SNS 활동을 쉬고자 한다. 최근 불거진 논란과 의혹에 대해 해명과 반론을 제기하지 않았고 원래대로 활동하는 모습에서 불편함을 느낀 분들이 있었을 것이다"고 했다.

이어 "이번 일을 통해 조계종 종단에 부담을 주고 좋지 않은 영향을 준 것에 대한 책임을 느낀다"고 했다. 그러면서 "수행과 학업에 정진하는 시간을 보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도연스님은 지난 2005년 카이스트 전자공학과에 입학해 1년 만에 출가했다. 이후 2015년 카이스트 기술경영학 학사로 학업을 마쳤고, 동국대 인도철학과 대학원에 입학해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도연스님은 또 유튜브 채널 등 각종 TV 프로그램에도 출연해 명상법 등을 선보였다. 가수 임영웅의 노래를 커버하는 등 여러 활동을 해왔다.

그랬던 그가 활동을 중단한 배경에는 최근 불교계 안팎에서 제기된 이혼·출산 설이 떠오르고 있다.

최근 한 제보자 A씨는 복수의 언론에 메일을 보냈는데, 명문대 출신에다 방송과 유튜브에 출연한 30대 B 스님이 출세를 위해 아이를 임신한 아내에게 이혼을 강요했다는 내용이었다.

A씨는 또 B 스님이 결혼을 허용하는 작은 불교 종파에 들어가 같은 종파의 여성과 결혼해 첫 아이를 낳았고, 이후 조계종으로 옮기면서 위장 이혼했다고 주장했다. 도연스님은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연애를 못 해봤다고 말한 바 있다.

이달 초 명문대 출신 B 스님이 두 아이의 아버지라는 폭로가 나와 이 스님과 전속 계약을 맺었던 출판사가 계약을 해지하고 관련 도서를 절판하는 일이 벌어졌다. 일각에서는 B 스님이 도연 스님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는데, 도연스님은 이와 관련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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