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인 지은이는 누구나처럼 이 시대 엄마다. 늘 누군가를 위해, 뭔가를 위해 열심이었지만 정작 자신을 돌보지 않는 수험생 엄마다. 그래서 지은이는 하고 싶은 얘기를 하려고 마음먹었다.
지은이는 원래 작가가 되고 싶었으나, 의사를 하면 의사도 하고 작가도 할 수 있다는 어머의 꾐에 넘어가 의대를 진학했다고 한다. 의사 생활을 하면서도 내 길이 의사가 맞나 무수히 고민했지만, 결국 환자와 보호자를 존경하게 됐다. 그리고 이 세상 엄마들이 얼마나 존버하고 있는지, 아무리 어리석고 미숙하더라도 우리 모두 이유가 있어 태어난 소중한 사람들이라는 얘기를 하고 싶었다고 한다. 지은이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이 에세이집에 담았다. 145쪽,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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