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주 앞바다 밍크고래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부패 심해 폐기처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포항해경 "위판없이 지자체 인계해 폐기처분 절차 진행"

지난 9일 오후 경주 앞바다에서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된 밍크고래를 해양경찰관이 조사하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지난 9일 오후 경주 앞바다에서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된 밍크고래를 해양경찰관이 조사하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지난 9일 오후 경주 앞바다에서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된 밍크고래를 해양경찰관이 조사하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지난 9일 오후 경주 앞바다에서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된 밍크고래를 해양경찰관이 조사하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경북 경주 앞바다에서 밍크고래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지만 부패 정도가 심해 폐기 처분됐다.

10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쯤 경주시 감포항 남동쪽 30㎞ 떨어진 바다에서 어선 A호(21톤(t)급, 감포 선적) 선장이 그물에 걸려 죽은 밍크고래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불법 포획 흔적이 없는지 조사했지만 워낙 부패 정도가 심해 확인되지 않았다.

고래는 길이 7.3m, 둘레 3.8m로 측정됐다.

이 고래는 부패가 심한 탓에 상품가치가 없어 위판 없이 지자체에 인계돼 폐기처분 절차를 밟았다.

포항해경은 "해상 또는 해안가에서 죽은 고래를 발견한 경우 가까운 해경 파출소로 신고해 달라"며 "고래를 불법 포획하면 수산업법 등 관련 법에 따라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고 말했다.

지난 9일 오후 경주 앞바다에서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된 밍크고래가 지자체에 인계돼 폐기처분되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지난 9일 오후 경주 앞바다에서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된 밍크고래가 지자체에 인계돼 폐기처분되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미 간 확장억제 협의체인 '핵협의그룹(NCG)' 제5차 회의에서 북한 핵 위협에 대한 언급이 사라지고 한국이 재래식 방위를 주도할 것이라는 내...
진학사 캐치의 조사에 따르면 구직자와 직장인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CJ올리브영이 20%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으며, SK하이닉스는 ...
인천지법은 동거남이 생후 33일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22세 엄마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엄마는 아들이 학대받는 동...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