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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탄압" 건설노조, 대구경찰청 앞에서 규탄 결의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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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대구고용노동청 3.2km 행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산하 전국건설노동조합 대구경북건설지부 제공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산하 전국건설노동조합 대구경북건설지부 제공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산하 전국건설노동조합 대구경북건설지부는 13일 대구경찰청 앞에서 압수수색을 규탄하는 확대간부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건설노동자들의 근로조건 개선과 고용안정을 위해 활동해왔던 노동조합의 자존심을 경찰이 짓밟았다"며 "김수영 대구경찰청장의 사퇴를 요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채용 비리 등 건설현장 불법행위를 수사하고 있는 대구경찰청은 지난 8일 건설노조 사무실과 간부들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이들에게 폭력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강요) 혐의를 적용하고 공사 현장에서 노조원 채용을 강요하거나 신고를 빌미로 금품을 요구한 혐의 등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건설노조는 결의대회를 마치고 두산오거리, 황금네거리를 지나 대구고용노동청까지 3.2km를 행진했다. 경찰은 기동대 400명 투입해 물리적인 충돌을 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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