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서 경북 영주시장이 최근 확대간부회의 자리에서 국·소장과 부서장, 읍면동장 등에게 지역 현안사업을 꼼꼼히 챙기라고 독려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박 시장은 지난 13일 주요 현안 업무 추진 상황을 보고 받는 자리에서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국토부 심의 대응 ▷영주댐 준공 ▷영주시 주소갖기 운동 ▷공직기강 확립 등에 미진한 부분이 많다며 강력 대처를 주문했다.
특히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지정 마지막 관문인 중앙산업단지계획 심의에 올인해 7월 중에 결정되는 국토부 국가산단 지정 승인을 꼭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최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와 우박이 쏟아져 지역 과수 농가가 큰 피해를 입었다"며 "행정력을 총 동원해 농작물 정밀피해 조사와 지원 대책을 신속하게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종합장사시설 건립 대상지가 확정됐다. 사업을 추진하면서 이해관계인의 반대와 주민들 간 의견 불일치로 반목과 갈등이 발생할 수 있다"며 "부서간 협업을 통해 적극소통 행정을 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박남서 시장은 "시민에게 봉사하는 것이 공무원의 기본 덕목"이라며 "복지부동하지 말고 시민 생활이 불편하지 않게 적극 행정을 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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