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2023 교사 게임리터러시' 사업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디지털 교육의 일환으로 필수가 된 게임리터러시 교육을 학교 현장에 확산하고, 게임의 교육적 활용을 제고하는 데 의의를 두고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콘진원의 주요 사업 중 하나이다.
콘진원은 공교육 현장에서 게임 요소를 활용한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고, 다양한 콘텐츠들이 현장에서 개발됨에 따라 전년도에 비해 사업 범위를 확대하여 실시한다고 밝혔다.
콘진원에서 개발한 온라인 직무연수 '교육용 게임콘텐츠를 활용한 디지털 교육'을 중앙교육연수원에 탑재하여 ▲초·중등 현직 교사 11,000명을 대상으로 무료 수강과 1학점을 제공하고 있다. 해당 과정은 교과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게임콘텐츠 시연과 수업 현장에서의 적용 방법을 소개한다. 또한, 과정에서 소개된 교육용 게임콘텐츠는 지스쿨 사이트 또는 교육부 '잇다' 플랫폼을 통해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다년간 사업을 추진하며 현장 필요성 및 교사들의 참여도를 반영하여 전년도에 비해 대상을 약 3.5배 확대하여 올해 ▲1,500명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한다. 해당 집합연수는 교사들 중심으로 전파 연수를 진행하고, 연수 후 수업 시간에 학생들과 활용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
게임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연구개발·확산하는 전문 ▲연구교사 100명을 모집·운영한다. 금년 연구교사는 역할을 세분화하여 모집·선발함으로써 역할에 따른 역량 강화를 통해 전문성을 확보하고자 한다. 공교육에서의 게임리터러시 교육 활성화를 위해 연구활동, 강사활동, 지역협력활동 3개의 역할로 구분하여 운영하며, 연구교사별 1백만 원의 연구활동비가 지원된다.
교사 및 학부모, 기관 관계자들에게 문체부와 콘진원의 사업을 홍보하고, 우수 사례를 전파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도 함께 추진 중이다. 교육기관, 학교, 학부모, 학생, 게임사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박람회에서 게임리터러시 교육자료 전시·배포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대상 간의 소통을 통한 건전 문화 확산의 장을 표방하는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한편, 해당 사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지스쿨'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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