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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의 달 6월, 미술품으로 느껴보는 자연의 소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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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신세계갤러리, 7월 18일까지
환경 테마 전시 ‘에코토피아’ 개최

박현지, 자유, 2022, 천에 실, 100x100cm
박현지, 자유, 2022, 천에 실, 100x100cm
장한나, 뉴 락 표본_열 2020-2023 한국, 2023, 수집된 플라스틱, 45.5x33.4cm
장한나, 뉴 락 표본_열 2020-2023 한국, 2023, 수집된 플라스틱, 45.5x33.4cm

대구신세계갤러리가 환경의 달 6월을 맞아 자연과 인류의 관계를 얘기하는 환경 테마 전시 '에코토피아(ecotopia)'를 열고 있다.

전시 제목인 에코토피아는 환경운동가 어니스트 칼렌바크의 소설에서 유래했다. 생태주의를 뜻하는 에콜로지(ecology)와 이상세계를 뜻하는 유토피아(utopia)의 합성어로, 생태주의적 이상세계를 의미한다.

이번 전시는 여러 생명체가 공생하며 균형 있는 생태계 순환을 지향하는 에코토피아 사회를 위한 다양한 예술적 탐구를 엿볼 수 있다.

자연의 생명력과 교감한 순간의 감각을 평면에 풀어내는 김지선 작가의 회화와 자연이 전달하는 온기, 따스함을 털실이라는 매체로 구현하는 박현지 작가의 터프팅은 자연의 에너지로 공간을 가득 채움으로써 그것의 소중함을 일깨우게 한다.

자연의 위기를 경고하는 작품들도 전시된다.

비닐, 빨대와 같은 플라스틱을 에폭시 레진으로 덮은 추종완 작가의 회화는 편리한 문명의 이기(利器)가 각종 재앙과 위기로 돌아온 현 시대의 상황을 은유한다. 또한 자연의 풍화작용에 의해 암석화된 플라스틱을 뉴 락(new rock)으로 명명하고 채집한 장한나 작가의 작업은 자연의 위대함과 더불어, 기후 위기의 피해자는 다름 아닌 우리 인간이 될 것임을 암시한다.

대구신세계갤러리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인류와 자연의 관계를 다시 생각해보고 현재 닥친 환경 위기에 책임을 느끼며, 변화하는 삶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7월 18일까지 이어지며 백화점 휴점일(6월 19일)은 휴관한다. 053-661-15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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