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그래미 어워즈 "인간 창작자만 참가 가능…AI로만 만든 음악 부적격"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그래미 어워드. 엠넷 제공
그래미 어워드. 엠넷 제공

미국 최고 권위의 대중음악 시상식인 그래미 어워즈가 인공지능(AI)로만 만든 노래에 대해 참가 자격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로이터통신과 미국 CBS방송의 16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그래미 어워즈를 주최하는 미국 음악 전문가 단체인 레코딩 아카데미는 이날 개정한 규정집에서 "인간 창작자들만 (그래미 어워즈에) 참가할 수 있다"며 "인간의 저작물이 포함되지 않은 작품은 어떤 시상 부문에도 부적격"이라고 밝혔다. 전적으로 AI가 만든 음악에는 아예 수상 자격조차 줄 수 없다는 것이다.

새 규칙은 지난달 아카데미 이사회에서 인간 창작자가 음악이나 가사에 '의미 있는' 기여를 했다면 AI 요소가 들어간 작품도 그래미 어워즈 참가 자격이 있다고 결정한 것에 따른 것이다. 이 내용은 규정집에 "제출된 작품의 인간 저작 요소는 의미 있어야 한다"는 문구로 들어갔다.

최근 AI를 음악에 활용한 사례는 크게 늘고 있다. 폴 매카트니는 조만간 발표할 비틀즈의 마지막 음반을 만들면서 AI를 활용해 이미 숨진 존 레논의 목소리를 옛날 데모 녹음에서 추출한 사실을 발표한 바 있다고 CBS는 설명했다.

그래미 어워즈 '올해의 앨범' 규정도 바뀌었다. 지금까지는 프로듀서나 작곡가, 엔지니어, 피처링 아티스트 등 조금이라도 제작에 참여한 사람이면 누구든 받을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작품에 20% 이상 기여한 사람만 상을 받게 된다.

올해의 앨범,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최고의 신인상 등 '빅4' 부문 수상자는 10팀에서 8팀으로 줄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대전의 안전공업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참사와 관련해 철저한 원인 규명과 근본적 대책 마련을 약속하며, 화재...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방탄소년단(BTS)이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컴백 무대를 열어 4만여 명의 국내외 팬들이 운집해 뜨거운 환호를 보냈으나 예상보다 적은 인...
이란의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은 일본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 문제에 대해 협의 시작을 알리며, 해협은 여전히 개방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