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규 주연의 의학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3가 자체 최고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50분 방송된 SBS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3 마지막 회 시청률은 16.8%로 집계됐다. 지난 10일 방송분이 기록한 종전의 자체 최고 시청률 14.9%보다 높다.
마지막 방송에서는 돌담병원이 산불이 옮겨붙을 위기를 무사히 넘기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과정이 그려졌다.
김사부(한석규)는 소개령이 내려진 병원 건물 안에서 생각에 잠기고, 그를 대피시키려 찾아온 오명심(진경)과 이야기를 나눈다. 두 사람은 곧 불에 타버릴지도 모르는 돌담병원과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을 떠올리며 서로 위로한다.
두 사람이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 때마침 내린 비 덕분에 돌담병원은 위기를 넘기고 일상으로 돌아간다.
이야기는 앞으로 각자가 걸어갈 길을 비추며 마무리된다.
서우진(안효섭)은 강동주(유인석)의 권유로 돌담병원 중증외상센터에서 일하기로 결심하고, 서우진과 차은재(이성경)는 미래를 약속한다. 마지막 장면에선 시즌1의 주요 인물이었던 윤서정(서현진)이 돌담병원에 나타나 속편을 암시했다.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는 2016년 11월 처음 방송된 시즌1이 최고 시청률 27.6%로 큰 인기를 얻었고, 시즌2 역시 최고 시청률 27.1%로 성공적인 기록을 남겼다. 배우 한석규가 물불을 가리지 않고 사람을 살리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인간미 넘치는 의사 김사부를 연기해 호평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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