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선전장관 괴벨스가 라디오를 통해 히틀러의 대소련 선전포고를 발표했다. 이미 육전사상 최대 규모인 300만 명의 독일군이 전차 등을 앞세워 진격을 개시한 후였다. 스탈린은 이를 예측하지 못했고 독일군은 파죽지세로 진격해 6개월 동안 400만 명의 러시아군을 포로로 만들었다. 그러나 겨울을 이용하는 소련군 작전에 말려들어 소련의 주코프 대장이 이끄는 대반격에 개전 이래 큰 패배를 맛보았고, 이때부터 히틀러는 패망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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