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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신도시 일원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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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풍천면·예천군 호명면…대구도 '서대구역∼테크노폴리스' 확장
전국 12개 시도 16개 지구→15개 시도 24개 지구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2일 대전 동구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을 방문, 불법하도급 집중단속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2일 대전 동구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을 방문, 불법하도급 집중단속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북도청 신도시가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신규 지정됐다.

대구시 서대구역사~테크노폴리스로 구간은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추가 지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위원장을 맡은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위원회' 심의를 거쳐 전국 8개 지역을 5차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시범운행지구는 ▷경북도청 신도시 ▷서울 여의도 ▷청와대 일대 ▷합정∼청량리 구간 중앙버스전용차로 ▷충북 혁신도시 ▷충남 내포신도시 ▷경남 하동 ▷제주 첨단과학기술단지 등 8곳이다.

신규 지정된 경북도청 신도시 일원(안동시 풍천면·예천군 호명면)의 경북도청~경상북도 개발공사 8km 구간에는 자율주행 노선버스 2대가 운행된다.

또한 기존 시범운행지구인 대구시 수성구·달성군 일원은 구간의 길이가 확장됐다.

서대구역사~테크노폴리스로(대곡동) 18.2km 구간이 추가 지정돼 수요응답형 자율주행 승용차 4대도 추가 운영될 예정이다.

시범운행지구는 자율차를 이용한 여객·화물운송사업 허용 등 다양한 특례를 받을 수 있는 지역으로, 2020년 5월 처음 도입됐다.

지금까지 네 차례에 걸쳐 전국 12개 시도에 16개 지구가 지정됐다.

이번 추가 지정으로 시범운행지구는 전국 15개 시도, 24개 지구로 늘었다.

경북과 충남, 경남에 시범운행지구가 지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천과 울산에는 아직 시범운행지구가 없다.

이번에 새로 지정된 8개 지구는 버스·셔틀 등 대중교통 중심의 자율주행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국토부는 이번에 지정된 서울 합정∼청량리 구간 중앙버스전용차로에서는 전국 최초로 자율주행 심야버스를 운행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실증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했다.

원희룡 장관은 "작년 9월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을 통해 2025년까지 전국 17개 모든 시도에 시범운행지구를 설치하기로 했는데, 당초 목표보다 더 속도감 있게 이행되고 있다"며 "모빌리티 혁신 주요 과제들이 시범운행지구와 연계돼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짜임새 있게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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