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가 2024년도에 하이브(HiVE) 사업 관련 3개 학과를 개설하고 지역 산업 환경 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나섰다.
HiVE사업에 선정된 학과는 ▷반도체전자통신공학부(정원 60명) ▷메타버스디지털마케팅과(정원 20명) ▷도시조경디자인과(정원 15명)로 총 95명을 모집한다.
신입생들에게는 1·2학기 전액 장학금, 해외 선진기업 탐방, 직무중심 특화 프로그램, 파트너사와의 인턴십, 공동기술 개발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반도체·메타버스·조경디자인 산업은 기업체가 투자를 확대하는 추세여서 신입생들에게는 졸업 후 취업의 문이 활짝 열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앞서 구미대는 지난 4월 구미시와 함께 '2023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에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전문대학과 기초자치단체가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지역특화분야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구미대·구미시 컨소시엄은 2년간 국비 36억원과 시비 4억원 등 총 4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승환 총장은 "하이브 사업 관련 3개 학과는 구미시의 추진 의지와 구미대의 교육 역량이 만나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구미시가 반도체, 메타버스, 조경디자인 분야의 1등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을 통해 전문가 배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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