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2개월 연속 기준치를 웃돌았다. 특히 이달에는 전국 평균보다도 높은 수준을 보여 지역의 경제 심리가 살아나는 것 아니냐는 기대를 부른다.
29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이달 CCSI는 지난달(100.7)보다 1,1포인트(p) 오른 101.8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 지수(100.7)보다도 1.1p 높다.
소비자심리지수가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2003∼2022년)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뜻한다. 지역 CCSI는 지난해 6월 100.5을 기록하고서 11개월 만인 지난달에 들어서야 100선을 회복했다. 게다가 지역의 지수는 올해 1월 92.3을 기록하고서 2월부터 내리 5개월째 상승세다.
이달 지수를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주택가격전망은 지난달 보다 6p 상승한 93으로 작년 6월(96) 이후 1년 만에 90선을 회복했다. 서민가계 재정 상황을 나타내는 현재생활형편(89)과 가계수입전망(98)은 전월 대비 각각 1p 상승했다.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에서는 현재경기판단(72)과 향후경기전망(85)이 각각 4p, 5p 상승했고, 취업기회전망(82) 역시 개선됐다. 현재가계부채(99)와 가계부채전망(96)은 전월 대비 1p, 2p 각각 하락했으며, 금리수준전망(101)은 7p 떨어졌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경기와 취업 기회 등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이 좋아지면서 소비자심리지수가 소폭 상승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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